트롯 새싹 성민, ‘미스터트롯2’ 도전 이유…"가수로서 정체성 찾고 싶은 마음"

2022.12.30 15:40:10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출신 성민이 ‘미스터트롯2’ 도전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아이돌부 오디션에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 참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성민은 "케이팝 가수에서 이제는 진짜 트롯 가수가 되고 싶은 트롯 새싹 성민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성민은 프로그램에 도전한 계기를 묻자 ‘가수’를 향한 열망을 꼽았다. 성민은 “가수로서 정체성을 찾고 싶은 마음에 도전했다”며 “활동하다 공백기가 생기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무대를 못 서다 보면 결국 언젠가 노래를 무대에서 할 수 없는 날이 올까 싶었다. 연예인보다는 가수가 꿈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공연을 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민은 ‘한 잔의 인생’을 선곡해 시원시원한 고음과 아이돌 출신다운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11 하트로 예비합격했다.

 

진성 마스터는 "무대가 참 예쁘고 귀엽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짜임새와 격이 있다. 트롯을 좋아하는 기성세대가 좋아할 것 같은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홍기는 조심스레 "준비를 많이 하시고 여유도 느껴지고 무가 확실했다. 그런데 그거에 비해서 노래를 듣기에 불안해 보였다. 그래서 누르지 못했다"며 친분과 관계없이 공정한 심사평을 남겼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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