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태양광발전소 화재 사고…배터리 8백여 개 불 타

  • 등록 2022.12.28 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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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의 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 28분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관 시설 1개 동에서 불이 나 창고 안에 있던 저장장치 배터리 8백여 개가 불에 탔다.

 

약 9시간이 지난 28일 새벽 1시 55분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에너지저장장치 추가 폭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재까지 잔불을 감시하고 있다.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모두 마치는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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