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여러 차례 금전 요구한 협박범 고소…범인은 지인?

2022.12.23 15:55:11

 

방송인 김신영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여성이 검찰에 넘겨진 것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13일 김신영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가 김신영을 어떤 내용으로 협박했는지는 알려진 바 없지만, 돈을 뜯어낼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신영은 지난달 경찰에 '협박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김신영이 지인으로부터 협박을 당해왔다는 소식은 최근 그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빛나는 커리어를 쌓고 있었기에 더욱 반전으로 다가온다.

 

김신영은 최근 고(故) 송해의 바통을 이어받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MC 자리를 꿰차 전국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의 MC라는 왕관의 무게를 타고난 예능감과 노력으로 가뿐히 이겨내고 있는 김신영이다.

 

여기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며 화려한 스크린 데뷔식을 치렀다. '헤어질 결심'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뒤 국내 시상식을 휩쓴 데 이어 다가오는 할리우드 어워드 시즌에서도 활약이 예상되는 다크호스다. '배우' 김신영을 향한 관심도 더 높아졌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첫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맛봤다.


바쁜 활약 와중에도 김신영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는 등 도전 속에서도 꾸준히 자리를 지켜 더욱 찬사를 받았다. 

한편 김신영은 평소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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