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친오빠 강동원을 '오빠라 부르지 못한 이유'….남편과 이혼설?

2022.12.16 09:31:09

 

전 아나운서 강수정의 오빠, 강동원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가족인 친오빠 TV조선 강동원 기자를 숨겼던 이유와 남편과 이혼설에 휩싸였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놨다.

 

지난 14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수정의 이중생활, 오늘은 한국이에요. 입맛 까다로운 소리 없는 편식먹방? (feat. 이혼?한 줄 알았대요)'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수정은 한 레스토랑에서 인사를 전했다. "친오빠랑 친하냐"는 질문을 받은 강수정은 "친남매가 뭐 그리 친하겠나. 그나마 친한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사는 주고받는다"라며 "친오빠가 같은 헤어숍에 다닌다. 오빠는 강동원 TV조선 앵커인데, 한동안 오빠를 오빠로 부르지 못한 시기가 있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새언니는 채널A 기자로 둘이 기자 커플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수정은 지난 2월 "우리 오빠 강동원 기자. 요즘 매일 아침 TV조선 아침 7:30 뉴스 진행 중입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로 강동원 앵커가 친오빠라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날 강수정이 임신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 아들이 역아였다는 것이다.

 

그는 "겁이 많아서 어차피 수술하려고 했다. 끝까지 안돌아오더라. 꼿꼿이 서 있었다. 하혈을 많이했다. 위험했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애기 낳을 때까지 8개월간 (홍콩에) 못 돌아갔다. 10개월은 못 돌아갔던 것 같다. 중간에 배가 불러서 홍콩 집에 갔는데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이 저를 보고 너무 반가워하시더라. '이래서 안 왔었구나, 둘이 이혼한 줄 알았다'고 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오빠가 가만히 있을 때 무표정을 지으면 사납고 기분 나쁜일이 있는 것 같다. 우울하게 혼자서 왔다 갔다 하니까 이혼했구나 했다더라"라며 "저희 집이 손이 귀한가보다. 저희 오빠가 결혼한지 꽤 됐는데 아직 아이가 없다. 그래서 (아버지에겐 아들이) 유일한 손자"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강수정은 KBS 간판 아나운서로 ‘여걸식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펀드매니저와 2008년 결혼했으며, 2014년 8월 첫아들을 낳아 홍콩에서 지내고 있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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