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급락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 오르며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6%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음에도 미국 전기차가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6.27%나 밀린 167.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고브 설문 조사에서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와 인기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비안은 벤츠와 유럽 전기차 생산 협업 계획 중단 소식에 6.17% 급락했다. 이어 루시드도 4.61% 떨어졌지만, 니콜라는 0.86%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