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버킷스튜디오 주가 28% 급등…‘한한령’ 해제 기대감

2022.12.12 12:22:32

 

버킷스튜디오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오후 12시 17분 기준 버킷스튜디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62%(395원) 상승한 1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텐츠주들이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2016년 말부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한한령으로 한국 연예인이 출연한 모든 콘텐츠 방영을 금지한 바 있다.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은 중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외교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의 외교장관회담은 이번주 초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가 한국 드라마·영화를 공식 서비스하는 사례도 늘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한한령 해제 가능성은 정부 공식 석상에서 한중 정상회담 성과로 언급했다는 점, 시진핑 주석 언급 내용을 고려한다면 높다고 판단한다”며 “중국 콘텐츠 수출이 확대된다면 드라마 제작사에 수혜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바른손이앤에이(+14.58%), SBS콘텐츠허브(+9.04%), 초록뱀컴퍼니(+5.82%), CJ ENM(+7.73%), 스튜디오드래곤(+6.98%) 등도 상승중이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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