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송홀딩스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전 11시 57분 기준 신송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6%(410원) 상승한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확전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수출의 10%를 담당하고 있어 사료의 원재료인 곡물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러시아 측은 "이 엥겔스시와 라쟌시 군사 비행장 2곳이 공습을 받았다"며 우크라이나가 사용한 무기가 구소련제 제트엔진을 장착한 드론에서 발사됐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를 장거리 타격하면서 전쟁에 대한 확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5.9)보다 소폭 하락한 135.7로 집계됐다. 곡물 가격지수는 지난 9월과 10월 연속 상승했으나 11월은 전월보다 1.3% 하락한 150.4로 조사됐다.
다만 이번 전쟁 확전 우려로 다시 곡물 가격이 상승세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전쟁으로 인한 자국 농업의 피해액이 66억 달러(약 8조7186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올해 11월까지 우크라이나의 농산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5090만 톤에 그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