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늘(1일) 화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안개가 스모그로 변하고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면서 오늘 공기 질은 좋지 않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수도권·경기남부·충청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보된 만큼 유의해야 한다.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35~55km/h(10~15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17~23도다.
서울 18도, 대전 20도, 광주와 대구는 21도가 예상된다.
모레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이 갑자기 추워지겠다.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한편 해상에서는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내일(2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관련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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