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양 주가 7% 상승…계속 강세 이유는?

2022.10.31 11:56:40

 

금양 주가가 계속 상승세다.

 

31일 오전 11시 51분 기준 금양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4%(1750원) 상승한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26일을 제외하고 24일부터 28일까지 2~27%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금양이 리튬, 주석, 콜탄 등이 대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 광산 개발과 관련,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노노 광산은 콩고민주공화국 동남부 탄자니아 접경지역으로 배터리 원소재인 리튬이 대량 매장돼 있다. 이 곳은 호주의 자원개발회사 AVZ와 중국 CATL이 공동 개발 중인 리튬 광산 지대와 남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금양은 이번 MOU 체결 후 1~2개월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50억~400억원을 투자해 광산 지분 6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AVZ 사가 소유한 광산은 리튬 광석 추정 매장량이 4억 톤에 이르며 광석에 포함된 리튬의 품위가 1.65%로 높은 수준이다"라며 "초기 지질탐사 결과 AVZ 광산과 리튬 광맥이 연결된 것으로 파악돼 동일한 수준의 매장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발발하기 전 kg당 360위안(7만원)이었던 리튬은 지금 540위안(10만5000원)까지 올라섰다. 톤(t)당 1억 원을 넘어섰다.

 

한편 금양은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인 발포제 및 발포제 유관제품 제조업체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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