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가 하락세다.
28일 오후 2시 10분 기준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4%(1120원) 하락한 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DNA 백신 임상 3상 개발 및 승인 일정에 차질이 생기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백신 허가는 4분기로 예상했으나 이 역시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10월 GLS-5310이 햄스터 공격 감염 모델에서 Gene-Derm을 사용한 피내 접종 결과, 우한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야생형뿐만 아니라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폐 감염을 완벽하게 예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GLS-5310은 중화항체 유도에 필요한 스파이크 항원 이외 코로나19 발병 과정의 핵심 유전자인 면역원성 T세포 항원 결정인자(immunodominant T cell epitope)를 타깃 하는 ORF3a 항원을 추가해 기존 코로나19 백신과 차별성을 가진 DNA 백신이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