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 주가가 하락세다.
26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일동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5%(100원) 하락한 2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이 R&D 투자 확대로 분기 연속 적자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일동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약 1천6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86억 원으로 적자 폭이 33.7% 확대됐다.
일동제약은 매출액 증가는 올해부터 판매한 소화성궤양용제 '넥시움'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등의 매출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몇 년간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영업이익은 적자가 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을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한다. 최근 국내외 방역 상황과 신규 2가 백신 도입 상황을 반영해 동절기 추가 접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 위험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국민께서 제때 접종을 끝마쳐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