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오후 1시 59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8%(1500원) 상승한 5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한 점이 투자심리를 살아나게 한것으로 풀이된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4.38% 상승했고, 투자심리가 개선된 인텔도 3.41% 올랐다. 지난 주말 마이크론은 캐나다 기업 쿼터힐과 특허 분쟁을 해결하는 라이선스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2%대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70% 상승하는 등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인 점이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9%(1800원) 상승한 9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