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

  • 등록 2022.10.21 1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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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현 제주시 화북동주민센터

2019년 겨울, 뉴스 한켠 조그맣게 나온 기사 하나가 눈에 띄었다. 중국 우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가 나타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중국 당국이 노력하고 있다는 기사였다.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폐렴의 한 종류이겠거니 라며 생각했던 바이러스가 2020년, 2021년 전세계를 혼란에 빠지게 한 코로나19 바이러스였고 우리나라도 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다각도로 방역 체계를 구축하였다.

 

방역활동의 일환으로 영업시간 제한, 모임 인원수 제한 등을 시행하였다. 방역조치로 인한 여러 손실에도 불구하고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전 국민들이 협조하였고 이 덕분에 K-방역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
 
2022년 현재, 지난 2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마스크 착용과 같은 실생활에서의 방역활동이 전 국민의 습관이 되었다.

 

엔데믹에 가까워지는 요즘, 방역조치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정부 뿐만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여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주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전 도민에게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씩 탐나는전으로 지급되며 신청은 성인 개인별로 접수해 지급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제주도 누리집 또는 지원금 지급 전용 누리집(tdis.konacard.co.kr) 또는 탐나는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다.

 

지원금 수령에 소외받는 도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약 3년 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이 재난긴급생활지원금으로 모두 회복되진 않겠지만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지쳤던 몸과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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