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천수가 눈시울을 붉힌다.
15일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외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이천수의 모습이 방영된다.
이날 이천수는 부모님과 올해 85세가 된 외할머니를 모시고 옷가게를 찾았다. 쑥스러운 마음에 옷 고르기에 소극적인 외할머니를 위해 이천수는 꽃무늬 블라우스까지 직접 골라주며 본격적인 효도에 돌입한다.
이어 미용실에 간 이천수는 백발의 외할머니에게 염색을 권유, 백발의 머리에서 어두운 머리색으로 변신하는 동안 옆에 꼭 붙어 앉아 "할머니 예쁘잖아", "20년 더 젊어졌네"라며 재롱을 피운다고 한다.
이천수가 준비한 마지막 코스는 바로 사진관이었다. 의상에 머리까지 곱게 단장한 외할머니는 독사진을 찍던 중 갑자기 눈물을 보였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천수와 어머니도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