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금요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요일 밤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내외로 평년기온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로 전망된다.
내일 오전까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안과 남해안지역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이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17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소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인 17일부터 수요일(19일)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낮을 것"이라며 "화요일(18일)부터 목요일(2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겠다"고 밝혔다.
특히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에 강풍까지 겹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고,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