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양 주가 16% 상승…이유는?

2022.10.13 09:55:27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금양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51분 기준 금양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32%(2350원) 상승한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양이 리튬, 주석, 콜탄 등이 대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 광산 개발과 관련해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노노 광산은 콩고민주공화국 동남부 탄자니아 접경지역으로 배터리 원소재인 리튬이 대량 매장돼 있다. 이곳은 호주의 자원개발회사 AVZ와 중국 CATL이 공동 개발 중인 리튬 광산 지대와 남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금양은 이번 MOU 체결 후 1~2개월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50억~400억원을 투자해 광산 지분 6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호주의 자원개발회사 AVZ와 중국 CATL이 공동 개발 진행 중인 리튬 광산 지대와 남쪽으로 5km 떨어진 곳"이라며 "AVZ 사가 소유한 광산은 리튬 광석 추정 매장량이 4억 톤에 이르며 광석에 포함된 리튬의 품위가 1.65%로 높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양은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인 발포제 및 발포제 유관제품 제조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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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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