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신약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9일 JW신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9%(270원) 상승한 3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0~30대 탈모가 급증하는 가운데 바르는 폼(거품) 탈모치료제를 만드는 JW신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탈모 진료를 받은 전체 인구 중 20대와 30대가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는 일반적으로 노화와 관련 있지만 이와 상반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30 MZ 세대들은 외모와 유행에 민감해 탈모 발생 시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에 나서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탈모 관련 업체들의 주 타깃이 중장년 세대에서 2030 젊은 세대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관련 제품도 스프레이와 노즐, 경구용, 뾰족머리 등의 타입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한편 JW신약의 로게인폼은 미녹시딜(5%)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르는 폼 타입 탈모치료제다. 제형 특성상 흘러내리지 않아 필요한 부분에만 적정량을 도포할 수 있고 두피 흡수와 건조가 빨라 사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가 높다.
탈모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 출시된 최초의 거품 타입 탈모 치료 외용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