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에스티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전 11시 43분 기준 황금에스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1%(780원) 상승한 8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니켈 부족 우려가 일어나자 관련 업계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조달청이 비축 중인 니켈양이 정부의 하루 평균 사용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비축대상물자'인 니켈의 경우 하루 평균 사용량의 60일 치를 저장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조달청의 니켈양 목표치의 70.8%로 알려졌다.
이에 니켈 공급과 관련해 '제2의 요소수' 사태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황금에스티는 스테인리스코일을 절단·가공하는 업체로 스테인리스코일에 필요한 스테인리스강 원재료인 니켈 가격이 오르면 판가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