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복구 지원금·민생회복 지원 관련 문자사기(스미싱) 주의

  • 등록 2022.09.15 17: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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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더불어 제12호 태풍 무이파와 13호 태풍 므르복, 14호 태풍 난마돌까지 연이은 가을태풍 소식이 전해지자 피해복구 지원금이나 민생회복 지원금 등을 미끼로 한 문자사기(스미싱)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남부지방을 강타한 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

 

문자는 "귀하는 태풍 피해를 본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지급되는 `긴급 생활지원금` 추가 대상자입니다", "피해지원금 수급 대상자이나 미신청으로 분류돼 재안내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문자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인 스미싱은 악성 앱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를 대량 발송해 이용자에게서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 수법이다. 이러한 스미싱 수법은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시기별로 문자의 세부 내용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당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스미싱은 사회 이슈에 따라 문자 내용은 달라진다"며 "과거 코로나19 지원금을 문자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태풍 피해 지원금이 자주 언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미싱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해 24시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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