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3%(750원)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진원생명과학은 롱코비드(Long COVID,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GLS-1027(국제 일반명: Zenuzolac, 제누졸락)’의 효능을 평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미국 위스타 연구소(Wistar Institute)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LS-1027은 코로나19 확진 시 염증으로 인해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는 경구용 저분자 면역조절제다.
해당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입원한 중등증 환자가 감염 초기 시 GLS-1027 투여 후 급성 감염 회복에 따른 롱코비드를 방지하거나 롱코비드 환자를 치료하는 다중평가 시험(multipart assessment)으로 위스타 연구소의 롱코비드 연구 전문가인 모하메드(Mohamed Abdel-Mohsen) 박사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진원생명과학은 해당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GLS-1027 글로벌 임상2상 연구에서 급성 코로나19 감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GLS-1027을 초기 투약할 시 롱코비드 발생을 예방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3만6938명)보다 2만371명 늘어난 5만7037명으로, 누적 2409만913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