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신랑수업' 영탁에게 다둥이 비결 전수

2022.09.08 15:45:29

 

'신랑수업'을 통해 정성호가 가수 영탁에게 다둥이 비결을 전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영탁이 다섯째 아이를 가진 정성호를 위해 베이비 샤워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탁에게 기저귀 케이크를 선물 받은 정성호는 "나를 위한 거면 복분자 같은 몸에 좋은 걸 준비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장난을 치다가 “꼼꼼하다. 집에 기저귀 마를 날이 없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둥이 자녀 계획에 대해 정성호는 아내의 몫이 컸음을 언급하며 "처음엔 안 믿었다. 근데 아내가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 오빠 닮은 눈, 코, 입이 있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게 행복하다더라. 아이를 키워보니까 나중에는 내가 없어도 아이들이 엄마를 지켜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영탁은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아기에 대한 공포가 아직 있다. 너무 성스러운 존재 같다. 저는 형제도 없고 조카도 없어서 친구가 아이를 낳아도 만지기가 두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정성호는 "남자들이 아이가 생길 때 가장 처음으로 느끼는 공포가 탯줄을 자라는 거다. '의사도 아닌데 어떻게 하지, 생명이 이어지는 선을 내가 자른다고?' 싶다. 근데 네 명 정도 낳으면 바로 자른다"며 "아이가 태어나면 말로 표현 못하는 힘이 생긴다. 부성애, 모성애가 생기면서 아이를 보호하게 된다. 아이를 어떻게 안을지도 처음엔 모르지만 나도 모르게 알게 된다. 절대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안심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정성호는 다둥이 비결은 마사지라며 “마사지를 매일 하다 보면 마사지만 해야 하는데 애가 생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성호는 2009년 방송인 겸 뷰티 인플루언서 경맑음과 결혼해 슬하에 딸 둘과 아들 둘을 두고 있으며, 최근 다섯째 아이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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