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박보검·임시완, 태풍 힌남노 뚫고 우중런 10km…'히어로 레이스’

2022.09.05 17:49:4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션이 배우 박보검 임시완과 함께 태풍 힌남노를 뚫고 달린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 4명이 모이면 우리는 달린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션은 "오랜만에 모여서 우중런 10km. 5:24/km 페이스인데도 비 때문인지 잘 뛰어서인지 모두 너무 가볍게 웃으면서 이야기 나누며 달렸다"고 모닝 마라톤 소감을 밝힌 뒤 "9월은 희귀난치병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서 달립니다"며 '히어로 레이스’ 기부 마라톤 대회를 홍보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션은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는데 태풍 비해가 많이 없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션은 임시완, 박보검, 육상 선수 겸 코치 장호준과 함께 한강 아래에서 마라톤 인증 셀카를 남기고 있다. 네 사람은 10km 거리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4분 안에 완주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임시완도 자신의 SNS에 마라톤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 한효주와 가수 설현은 각각 "와우", "대단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감탄했다.

 

누리꾼들도 "큰 형님과 막내들", "너무 훈훈한 배우님들과 함께 보기 좋아요", "훈남 어벤저스네요. 대한민국에 이렇게 멋진 히어로가 있다니" 등 기부 마라톤을 위해 빗속에도 달린 이들을 뜨겁게 응원했다.

 

임시완, 박보검, 션은 꾸준히 달리기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8월 15일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진행된 '2022 815런' 기부 마라톤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션은 마라톤 완주 성공을 통해 적립한 10억 원 넘는 금액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 사업에 사용됐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에 출연했다. 박보검은 오는 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청춘 MT’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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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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