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 17개구 완판 행렬…놓칠 수 없는 '10% 할인'

2022.09.02 18:18:25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서울시가 추석을 열흘 앞두고 발행한 '서울사랑상품권'이 구매자가 몰리면서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자치구별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총 4790억원을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이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공개되자 순식간에 '완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제 상품권 판매를 시작한 15개 구 가운데 13개 구에서 판매가 완료됐고, 오늘 판매를 시작한 10개 구 중에서도 4개 구의 판매량이 모두 소진됐다.

 

특히 성북구와 성동구, 동작구, 노원구는 판매 시작 13분에서 22분 사이에 발행 상품권이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상품권을 판매한 영등포구(192억원)·강남구(173억원)도 수 시간 만에 상품권이 동났다. 이밖에 광진구(140억원)·관악구(144억원)·중랑구(141억원)·동작구(100억원)·노원구(128억원)·서대문구(128억원)도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상품권 판매 사이트인 '서울페이플러스'에는 한때 접속 대기자 수가 40만명까지 치솟았지만, 자치구마다 판매 시각이 달라 접속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해당 상품권은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율 10%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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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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