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 봉쇄, 코로나 확진자 속출…외출금지·PCR 전수 검사

2022.09.01 14:29:48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인구 2100만명의 중국 쓰촨성 성도(省都) 청두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시 봉쇄에 나섰다.

 

청두시 방역당국은 1일(현지시각) 오후 6시부터 오는 4일까지 사흘간 모든 주민의 외출을 금지하고 PCR 전수 검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역 조치로 매일 가구당 한 명만 생필품을 사기 위한 외출이 허용되며 이럴 경우 24시간 이내 받은 PCR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공 서비스 제공 업체를 제외한 모든 기업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생필품 판매 업소를 제외한 상업시설의 운영은 중단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을 최소화해 특수 사정이 있는 주민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청두시는 지난달 29일 영화관, 주점, 목욕탕, 헬스장 등 실내 밀집시설을 폐쇄하고, 초·중·고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한편 청두에서는 지난 13일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모두 90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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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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