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소폭 상승…이유는?

  • 등록 2022.09.01 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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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합작, 美 내 첫 번째 배터리 공장 시제품 생산 시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후 12시 6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8%(5000원) 상승한 4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 GM과 합작해 만든 첫 번째 배터리 공장에서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2019년 LG화학과 GM이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여 만이다.

 

로이터 통신은 31일(현지시각)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가 이같이 밝혔다며 오하이오주에 있는 첫 번째 공장 워런 플랜트에는 직원 800명 이상이 고용돼 있다고 전했다.

 

이 공장은 미국에서 계획 중인 4개 공장 가운데 하나로 생산된 배터리는 GM 전기차에 공급하게 되며, 이번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양산 체제 준비에 들어갔다.

 

얼티엄 셀즈는 테네시주와 미시간주에서도 각각 제2, 제3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만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다.

 

특히 최대 보조금인 7500달러(약 1000만원)를 모두 받기 위해서는 북미 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배터리 광물과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조달해야 한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9일에는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도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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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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