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30일 등록된 정신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취업자 자조 모임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정신장애인 대상 취업자 자조 모임은 정신질환을 앓고 취업을 유지하는 대상자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성 및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참여자의 직장생활에 대한 경험과 사례를 서로 피드백하여 스스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취업 자립 촉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귀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낮 병원에 등록된 정신질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자이다.
3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한 정신 장애인 중 월 15일 이상 출근 및 시간제 아르바이트 1일 5시간 이상 근무자에게 월 225,000원씩 6개월간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서귀포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2년 현재 34명에게 38,475천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