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 박스오피스 1위 '헌트' 뒤 쫒는다

2022.08.26 15:51:55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첩보액션 '헌트'가 3주째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새롭게 개봉한 코미디 '육사오'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고경표·이이경 주연의 '육사오'는 당첨금 57억 원짜리 로또가 바람에 날려 북한으로 넘어가면서 남북한 군인들 사이에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다. '육사오'는 북한 군인들이 로또를 부르는 말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육사오'는 전날 관객 4만8천여 명을 동원해 '헌트'(6만5천여 명)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정재·정우성 주연의 '헌트'는 개봉일인 지난 10일부터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335만여 명을 기록 중이다.

 

'육사오'는 이날 오전 현재 예매율 역시 18.0%로, '헌트'(23.4%)의 뒤를 쫓고 있다. '탑건: 매버릭'(예매율 12.4%)과 '한산: 용의 출현'(9.1%), '불릿 트레인'(8.8%)이 '육사오'의 뒤를 이어 예매율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육사오’는 영화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의 대본을 집필하고, ‘날아라 허동구’ 등의 작품을 연출했던 박규태 감독의 작품이다. 오랜만에 등장한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의 선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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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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