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소폭 상승…이유는?

2022.08.25 09:28:11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 21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8%(450원) 상승한 2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상승하는 특별한 이슈나 공시는 없는 상황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은 호주 퀸즐랜드주 최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이 공사를 끝내고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인 뷔나에너지는 퀸즐랜드주 주도인 브리즈번에서 약 400㎞ 떨어진 달링다운 지역에 있는 완도안 사우스 BESS가 24일(현지시각)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도안 사우스 BESS는 150메가와트시(MWh) 규모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발전량이 떨어질 때 사용한다.  

 

뷔나에너지는 2020년 1월 호주 최대 에너지회사 AGL과 15년 이상의 장기 BESS 운영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해 12월 두산그리드텍을 EPC 사업자로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약 1000억원이었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2월에도 두산그리드텍과 함께 프랑스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자 네오엔으로부터 호주 수도 캔버라의 특별자치구 제라봄베라 BESS EPC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제라봄베라 BESS는 약 2만5000가구에 하루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200MWh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년 간 유지·보수(O&M) 작업도 담당한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법인 두산비나는 일본 아이에이치 중공업(이시카와지마, 이하 IHI)로부터 화력발전소 설비 공급능력과 품질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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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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