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 오라동)는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를 위한 문화정책 공청회'의 후속 절차로 도민의 의견을 모아 도로 전달하고, 공약사업별 세부 실천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8월 22일(월)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민선8기 문화예술분야 공약이 구체화 되는 과정에서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현재 문화예술분야 정책을 진단하고 도민 의견 수렴의 장인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를 위한 문화정책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예술인을 비롯한 도민 24명이 목소리를 낸 지난 공청회 의견 취합 결과,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 △중소규모의 공연장 및 상설공연장의 필요성, △실효성있는 예술인복지를 위한 체계적인 통계구축의 필요성, △제주다움 콘텐츠 개발 등의 주요의견을 포함하여 32개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승아 위원장은 “도는 10월까지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약사업별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난 공청회에서 나온 예술인들을 비롯한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도로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민선8기의 문화정책을 수행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도민의 소중한 의견들이 적극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승아 위원장은 “향후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이번 전달된 의견이 공약사업별 세부 실천계획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확인하고, 관련분야 정책 및 예산 반영상황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