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블랙핑크가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 베놈'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를 강타한 가운데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12억뷰를 돌파해 눈길을 끈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2017년 발표곡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21일 오후 6시 46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12억뷰를 넘어섰다.

이 곡은 공개된 지 약 5년 1개월 만에 최근 조회수 증가 추세가 가팔랐다. 블랙핑크의 8월 19일 컴백 전후 유튜브 구독자 수(현재 7820만 명 이상)가 150만 명 가까이 급증한 데다 휴가 시즌이 맞물린 덕으로 YG 측은 추측했다.

실제 블랙핑크는 팀과 솔로 활동을 가리지 않고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유튜브에서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도 정규 2집 선공개 곡 'Pink Venom(핑크 베놈)이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Pink Venom(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공개 29시간 만에 1억뷰 달성하며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4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 첫날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로 진입, 신기록 행진 줄줄이 예고했다.

한편 이번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를 더해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12억뷰 이상 영상 콘텐츠를 총 5편 보유하게 됐다. 앞서 ‘뚜두뚜두(DDU-DU DDU-DU)’ (19억뷰), ‘Kill This Love’ (16억뷰), ‘붐바야’ (14억뷰) 뮤직비디오와 '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12억뷰)이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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