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스토리 주가 6% 상승…'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앞둬

2022.08.16 18:16:02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에이스토리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에이스토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0%(1600원) 상승한 2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스토리는 ENA 수목드라마 '우영우'의 제작사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최근 두 달새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종목이다. 

 

특히 '우영우'가 첫 방송된 6월 29일부터 주가가 약 2주 만에 2배 넘게 치솟으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장중 고점(3만5000원)을 기록한 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연이은 약세를 이어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이날 '우영우'의 마지막회가 방영되는 주간 첫 거래일에서 다시 거래량이 몰리면서 상승 마감한 모양새다.

 

에이스토리는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1' '킹덤2', tvN 드라마 '지리산', 쿠팡플레이 예능 'SNL코리아' 등을 제작한 콘텐츠 제작사로, 2019년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하반기에는 '모래에도 꽃은 핀다' '유괴의 날' '무당' '영 나잇 쑈' 등 기대작들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수급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업체들이 콘텐츠 IP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수익 창출과 더불어 IP를 확장할 가능성이 커져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우영우'는 오는 17일 15회, 1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우영우' 종영 이후에도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제작사로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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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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