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男 한강 실종, 술 마시고 강물에 빠져…이틀째 수색 중

  • 등록 2022.08.16 18: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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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이 한강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을 이틀째 수색 중이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소방당국과 함께 한강 하류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고, 헬기·드론·수색견 등을 동원해 실종자 A씨를 찾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새벽까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신 후 친구들과 함께 인근 한강 둔치에 갔다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 

 

친구 두 명은 A 씨가 갑자기 보이지 않자 주변 행인에게 신고를 부탁했고, 이후 A씨를 구하려고 한강에 들어갔으나 구조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남성 A 씨를 찾기 위해 함께 있던 친구 두 명과 신고자를 조사했다.

 

경찰 측은 “실종자와 친구들이 방문했던 식당과 집, 한강 주면 CC(폐쇄회로)TV 등을 살펴봤으나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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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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