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함께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제주 말산업 육성과 연계한 자영말산업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말산업 기초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 총 44두의 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와 연계 맞춤형 말 생산·육성·조련·보건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기초인력양성과정의 자영말산업과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방문에 참석한 위원들은 직접 실내·외 마장시설 및 교육실습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교사로부터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운영실적 및 어려운 점 등 현안을 청취했다.
김창식 교육위원장은 “제주도가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만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자영말산업과 학생들이 최상의 시설에서 교육 및 실습할 수 있도록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교육위원회 차원에서도 “오늘 현장방문 내용을 참고해서 교실 및 교무실, 실습실 부족 문제들에 대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현장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