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우원개발 주가 16% 상승…이유는?

2022.08.11 10:26:19

폭우 재건 기대감에 '급등'
서울시, 3조원 침수 대책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우원개발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우원개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68%(765원) 상승한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폭우에 따른 서울 침수·호우 피해 복구관련 재건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남구 등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 등 수해예방 대책에 총 3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1단계로 오는 2027년까지 서울 주요 도시에 대심도(지하터널)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마친다. 구체적인 실행 준비를 위해 재난기금 등 관련 재원을 즉시 투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원개발은 토목산업, 도로공사, 철도공사, 지하철공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매출 비중은 각각 토공사업 96.55%, 도시개발 2.97%, 기타 0.48% 등이다.

 

한편 현재 강원영서남부·충청·전북북부·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령됐는데, 충남·대전과 충북·전북 일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충청·전북·경북북부내륙엔 50~100㎜, 경기남부·강원중부·강원남부·전남·경북·울릉도·독도에 20~80㎜ 비가 더 내리겠다.

 

충청북부와 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남부·전남북부의 경우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2일까지 강수량이 각각 150㎜, 120㎜ 이상 올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인천·경기북부에는 11일 5㎜ 내외 비가 오겠다. 강원북부에도 이날 5~2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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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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