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 주가 2% 상승…국내 조선주 주목

2022.08.10 15:21:0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삼성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후 3시 1분 기준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3300원) 상승한 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조선가지수가 2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조선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1.57p를 기록해 2020년 12월 이후 20개월째 상승 중이다.

 

또 7월 LNG선(17만 4000m³) 선가는 2억36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00만달러 상승하는 등 LNG운반선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글로벌 LNG 수급 체계가 변하고,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추가로 선가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기준 연간 수주목표의 72%인 63억 달러(한화 약 8조2227억원)를 이미 수주해 올해가 가기 전 조기 목표 달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일 삼성중공업은 롯데케미칼, GS 에너지 등의 기업들과 말레이시아의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협업하여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에 나선다고 밝혀 글로벌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선박, 해양플랫폼 등의 판매업을 영위하고 조선·해양 부문을 주력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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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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