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세아제강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후 1시 55분 기준 세아제강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5%(1만3000원) 상승한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수도권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며 많은 피해가 발생해 수해 복구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경기 양평(용문산) 532.5mm, 서울(기상청) 525.0mm, 경기 광주 524.5mm, 여주(산북) 495.0mm, 강원 횡성(청일) 365.0mm, 홍천(시동) 357.0㎜, 평창(면온) 280.0mm, 춘천(남이섬) 256.5mm의 비가 내렸다.
공공시설 가운데 선로 침수는 10건(서울), 철도 피해 6건(서울 3건, 경기 3건), 제방유실 8건, 사면유실 28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 가운데 주택·상가 침수는 2676동, 옹벽 붕괴 7건, 토사유출 29건, 농작물 침수 5ha, 산사태 11건 등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정전은 41건 발생 중 37건이 복구됐으며, 경기 양평, 광주에서는 아직 복구 중이다. 각종 시설의 응급복구는 2800건 가운데 94.2%가 완료됐다.
세아제강은 세아제강지주(구, 주식회사 세아제강)가 영위하는 사업 중 강관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분할신설법인이다.
세아제강 2분기 매출액은 50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18억 원으로 97.7% 성장했다.
한편 현재 충청권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권과 경북 북부에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그 밖의 특보 지역에는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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