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서비스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하고, 이용자가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여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인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서비스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의 120%(혹은 140%, 160%) 이하이면서, 서비스별로 연령기준을 충족하여야 하며,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부지원금(26천 원~180천 원)에 따라 본인부담금(16천 원~60천 원)을 납부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이며, 모집기간 내 서비스를 신청하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9월 1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장애인음악힐링지원서비스 등 총 13개의 사회서비스 별로 총 140여 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약 3,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이용했으며, 앞으로도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소외계층 없이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