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올 상반기 1조2264억원 기록…"중소기업·소상공인 최우선 지원"

  • 등록 2022.07.22 16: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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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IBK기업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기업은행은 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조2143억 원) 대비 1.0% 증가한 1조2264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별도기준 당기순익 규모는 1조360억원 수준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한 수준으로 적립해 향후 여신 건전성 등 미래 위험에 대비한 손실 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주 업무인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9조8000억원(4.8%) 증가한 213조7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22.8%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개선된 0.80%로 파악됐다.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54%와 0.24%를 보이며 안정적인 건전성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모험자본 공급 등 혁신금융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 ESG 및 녹색금융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미래형 중기금융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업은행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3%(50원) 하락한 9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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