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로봇 관련주 휴림로봇 주가가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휴림로봇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7%(130원) 상승한 3040원에 장을 마감했다.

휴림로봇은 작년 12월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한 이후 2022년 상반기 국내 코스닥 상장 로봇 관련 24개 기업 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호재나 공시가 확인되지 않으나, 휴림로봇이 THQ를 인수하면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THQ는 지난 5월 22일 공시한 유상증자 결정 관련,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고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종결되면 최대주주가 휴림로봇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THQ는 이동통신 중계기와 기지국시스템의 각종 신호를 노트북, 스마트폰 등과 연결하는 안테나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한편 휴림로봇은 IT기술과 융합해 네트워크를 통한 기능분산, 가상공간 내 동작을 포함하는 네트워크 로봇, 소프트웨어 로봇까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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