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헤어질 결심' 홍보…정오의 희망곡 출연

2022.06.27 14:10:15

오는 29일 개봉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배우 박해일이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 출연에 대해 "박찬욱 감독님이라는 연출가를 사석에서만 알고 지내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 작품 제안을 주셔서 깜짝 놀랐고,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탕웨이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해일은 탕웨이와 텃밭에서 처음 만났다며 “캐스팅 돼서 박찬욱 감독님이 탕웨이 배우를 만나보러 가자고 했고 탕웨이씨가 집으로 초대했다”라며 “어느 전원주택이었는데, 갔더니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이 첫인상이었다. 거기서 물도 주고 삽과 곡괭이도 널려 있고 그랬는데 굉장히 편해 보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전에 ‘색계’와 ‘만추’란 영화를 통해서 탕웨이씨의 매력을 알고 있었는데 도회적이고 모던한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그런 모습을 보니까 인간적으로 수수한 면도 동시에 갖고 있는 배우구나, 그래서 거친 파도와 같은 소용돌이 속에서 감정의 고저가 다양한 이 영화 속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이겠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은 물론, 박찬욱 감독의 6년 만의 한국영화 복귀작이자 탕웨이와 박해일의 탄탄한 캐스팅 조합, 예측불가한 신선한 전개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개봉 이틀 전인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를 비롯 '마녀2(魔女) Part2. The Other One' 등 쟁쟁한 국내 경쟁작을 모두 제친 것으로 외화 강세 속에서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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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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