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1타강사 현우진, 은퇴시사?

2022.06.11 21:54:54

메가스터디 주가 급락

[제주교통복지신문 박우주 기자] 스타강사 현우진(35)씨가 은퇴를 시사하면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우진은 지난 9일 6월 모의평가 분석을 위한 라이브 방송에서 “나의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며 “재계약을 안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현우진은 “메가스터디에서 8년 즐거웠다. 저는 이제 일이 곧 끝날 것 같다”며 “제가 재계약을 안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9월에도 비슷한 형태로 이거(강의) 할지 안할 지는 모르겠다. 그동안 만나서 반가웠다”고 전했다.

 

현우진은 수능 수학 영역에서 `1타 강사`로 꼽히는 스타 강사로, 지난 2014년 11월 메가스터디에 합류했다.

 

그는 올해 11월까지 메가스터디와 계약이 돼 있는 상태로, 계약 만료 이후 거취에 대한 학원계의 관심이 그동안 이어져 왔다.

 

업계에 따르면 현씨의 연봉은 200억원대로, 강의료 이외에도 직접 제작한 교재 판매 수익이 매년 수백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집인 청담 PH129 250평형 최고급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찰로 매입해 거주하는 등 알려진 부동산 자산만 1000억원대에 달한다.

 

한편 이에 지난 10일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전날 대비 7.35% 급락한 9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현씨의 은퇴 시사 발언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박우주 기자 universe@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