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확산이유…의료폐기물 접촉때문?

2022.06.03 16:49:34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유럽에서 원숭이두창 확산 원인이 의료폐기물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야생동물 분과 윌리엄 카레시 대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아프리카 외부 지역에서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을 비롯한 감염병이 인간의 의료폐기물을 통해 동물로 전파되며 널리 퍼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설치류가 야외에 방치된 의료 폐기물을 접촉해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주로 설치류에 의해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7일 영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 유럽과 미주·중동·호주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까지 비 풍토병 지역 30여 개국에서 550건 이상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