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117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전날인 16일 기록한 1만3296명 대비 2만1821명 증가해 나흘만에 다시 3만명대로 돌아갔다.
사망자는 27명 발생해 2만3744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333명, 치명률은 0.13%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0만2715명으로 낮아졌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2만72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7.3%, 준-중증병상 21.8% 중등증병상 11.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9%이다.
국내발생은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47.6%를 차지하며 지역별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1만6694명)에 집중됐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5098명)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3505명), 대구, 경북 등 경북권(4084명), 부산, 울산, 경남 등 경남권(5028명)에선 4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1374명, 308명이다.
지역감염은 3만 5117명으로 전날보다 늘었고,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도 26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한편 최근 한 달간 매주 화요일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19일 11만8474명→4월26일 8만340명→5월3일 5만1118명→5월10일 4만9923명→5월17일 3만5117명의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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