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외곽 30km까지 접근했다.
27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우크라 국경 지대에 집결한 러시아 병력의 50% 이상이 우크라 내부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CNN,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 새벽부터 시내 한복판에 미사일을 투하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군사시설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24일 침공이 시작된 이래 교량들과 학교, 주거지 등에 공습과 미사일 포격이 가해진 상황이다.
민간인 사망자는 200명에 육박했다.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19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11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러시아군의 침공 이후 국외로 탈출하는 피난민 수는 약 15만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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