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부부, 2번의 유산 뒤 “자연스러운 기적 찾아와”

  • 등록 2022.02.21 09: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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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인 배우 박시은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21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 저희 부부는 2번의 유산이 있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 12월 또 한 번의 자연스러운 기적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 태아 건강하다”라며 “우리 부부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지난 겨울 내내 시간이 멈춰있는 듯 힘든 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건강한 우리 아내 결과가 안 좋아도 언제나 괜찮으니 이번엔 완주 할 수 있길 모두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저도 제 모든 걸 바쳐 완주를 돕겠다”라며 “아내, 대학생 딸, 반려가족 토르, 미르, 이제 한 명 더 추가”라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1년 종영한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2년 4월에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2015년 7월 결혼했다. 지난 2019년 대학생인 딸을 입양한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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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기자 aaseton@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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