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두산퓨얼셀2우B·두산퓨얼셀1우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24분 기준 두산퓨얼셀2우B는 11.19% 오른 1만 4900원에, 두산퓨얼셀1우는 4.33% 오른 1만 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나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올해 크게 두 영역에서 외형 확장이 기대된다”며 “첫째는 제품 영역의 확장이고 둘째는 시장·고객 영역의 확장이다”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이 중국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1.8MW 규모 발전용 인산형연료전지(PAFC)를 중국에 수출했다. 국산 연료전지의 해외 수출 첫 사례로 전해진다.

나 연구원은 “중국은 2020년 시진핑 주석의 공식적인 탄소중립 선언 이후 에너지 전환 과도기를 맞고 있다”며 “전기와 열 복합효율이 높고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두산퓨얼셀 연료전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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