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7~9일 진행한 2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35%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였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라는 답변이 47%였다.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는 답변이 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29%)와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27%)라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앞으로 투표 후보를 결정하는데 영향이 있느냐’고 물어본 결과 “영향이 크다”고 답한 이들은 48%, “영향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4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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