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출연확정, '마녀는 살아있다'서 환상호흡 보여준다

  • 등록 2022.02.07 17: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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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배우 이유리가 '마녀는 살아있다'의 출연을 확정했다.

 

7일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극본 박파란·연출 김윤철) 측은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가 출연한다'고 전했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다.

 

먼저 이유리는 극 중 셀럽 남편과 수재 딸을 둔 전업주부 공마리 역을 맡는다. 공마리는 '밥 먹는데 안 건드리면 아무도 안 문다'는 부동의 원칙 아래 착한 아내로 살아가던 중 예상치 못한 남편의 불륜을 포착, 이에 남편이 원하는 이혼 대신 결혼을 종료할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서는 인물이다.

 

이민영은 극 중 재벌집 외며느리 채희수 역으로 분한다. 채희수는 결혼 후 난임으로 고통받으면서도 뇌경색에 치매까지 걸린 시어머니를 묵묵히 간병 중인 역대급 효부로 남편의 무관심 속 고대하던 임신마저 실패한 그에게 시어머니가 무시무시하지만 유혹적인 제안을 건넨다. 갑작스러운 시어머니의 제안으로 복잡한 심경 변화를 겪는다.

 

윤소이는 속만 썩이던 남편의 사망으로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게 된 양진아 역으로 변신한다. 극 중 양진아는 남편의 사망보험금으로 남 부럽지 않게 화려한 삶을 살아가지만, 그 이면에는 누군가의 해코지로 인해 이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며 돈을 지키고자 애쓰는 독특한 인물이다. 화려한 돌싱녀부터 돈을 지켜내려는 악바리까지 극한의 온도차를 오간다.

 

제작진은 "이 드라마를 표현하기 위해 이보다 더 완벽한 배우들은 없을 것"이라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 세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녀는 살아있다'는 오는 5월 말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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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열 기자 choi@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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