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내 마음의 행복 노선 찾기, '마음 안심 버스'를 매월 운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귀포보건소 측에 따르면 마음 안심버스는 시민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인해 무력감과 불안감을 겪고 있음에 따라 심리.정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마음 안심 버스'는 버스 내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등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전문가가 마음 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안심버스는 27일 서귀포시장애인회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해 매월 1회씩 운행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마음 안심 버스를 통해 지친 마음을 잠시 쉬게 하고, 정신건강 전문가 심리상담 등 심리지원을 통해 마음건강도 챙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신건강 검진이 필요한 시민에게 더 가깝고, 더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심 있는 기관이나 단체는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