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새해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3일 국내결손아동지원 NGO단체 희망조약돌은 12월 선한트롯 가왕전에서 선한트롯가수에 오른 가왕 임영웅의 이름으로 상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선한트롯 측을 통해 전달된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인 궁핍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국내 아동들의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위한 식료품 지원 활동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선한트롯’은 선한 트롯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매월 가왕전을 통해 상위 톱10에 등극한 가수들의 이름으로, 선정된 기관에 현금 및 현물 방식으로 기부를 진행한다.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1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가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가수 임영웅은 누적 기부금액 2,880만 원을 돌파했다.
해당 단체의 이재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한트롯 가왕전’이라는 뜻깊은 이벤트로 나눔에 참여해주신 트로트 가수 임영웅 님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희망조약돌은 국내 취약계층의 생계지원 및 처우개선을 위해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KBS 송년특집 ‘위 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임영웅)’에서 다채로운 무대로 감동을 선사, 지상파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해당 방송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30일 스페셜 방송을 공개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HERO(히어로)’, ‘이젠 나만 믿어요’, ‘사랑은 늘 도망가’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달궜고,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사랑해’(가제) 무대까지 공개한 바 있다. ‘사랑해’(가제)가 포함된 정규앨범은 올해 발매 예정으로, 임영웅은 현재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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